얼마전, 전 세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Google Code-in (GCi) 콘테스트가 개최되었습니다.
GCi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오픈 소스의 세계를 소개하고자 구글에서 개최하는 콘테스트로, 이번에 3회째 접어든 연례 행사입니다. (자세한 내용 링크 참조)

이번 GCi 2012에는 전년 대비 20배에 가까운 한국 학생들이 참여하여,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1월 25일 금요일, 구글 코리아에서는 참가자들을 오피스로 초청하여 점심 식사를 나누고 현직 엔지니어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9명의 등록자 중에서, 초청 메일에 회신을 준 1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오픈 소스 및 개발에 관련한 조언을 위해 5명의 현직 엔지니어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 초청 엔지니어 소개*
김남형/김준수/김민찬 (LG전자/ 리눅스 커널 커미터)
홍영기 (LG전자/Chromium 커미터)
정재윤 (Google 엔지니어)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오픈 소스의 장/단점과 현재 개발 관심 분야에 대해서 나누는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엔지니어분들과 함께하는 Q&A 세션이 금세 지나가고, 다섯 개의 소그룹으로 나눠서 멘토와 함께 하는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엔지니어 멘토들이 후배들에게 전해준  팁*
지금의 열정과 관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아갈 것.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서 위축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볼 것.
개발자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할 것 – 소통 능력, 논리력, 수학 등
보다 깊이 있는 실력을 배양하기 위해서 기본에 충실할 것. 

실제로 등록 이후에 과제 제출을 하기까지가 쉽지 않아 많은 학생이 과제를 완료하지 못했지만, 이번 참가 자체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봅니다. 2013년에 있을 GCi 2013에서는 많은 한국 학생들이 등록과 함께 과제 제출까지 완료하는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 봅니다!

참가자 및 초청 엔지니어 단체 사진